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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부르는 습관과 막는 선택, 『치매가 되는 습관, 치매를 막는 습관』 (야마다 유지, 시그마북스)
생활 속 작은 선택이 뇌 건강의 차이를 만든다
출판사 제공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인 건강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많은 사람이 치매를 유전이나 노화의 결과로만 생각하지만, 일상의 생활 습관 역시 치매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치매가 되는 습관, 치매를 막는 습관』은 이러한 관점에서 치매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정리한 건강 교양서다.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 의과대학 병원 노년의학 전문의 야마다 유지는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치매 위험을 높이는 생활 습관과 이를 낮출 수 있는 행동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책은 먼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생활 방식에 주목한다. 집 안에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사회적 고립, 과도한 음주와 흡연, 지나치게 짠 음식이나 단 음료 섭취 같은 습관들이 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는다. 특히 혼자 지내는 생활이나 난청 같은 요인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함께 소개한다.
이어 치매 예방을 둘러싼 오해도 살핀다. 건강식품이나 영양제가 치매 예방에 결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주장, 고가의 검사나 비급여 치료가 반드시 도움이 된다는 믿음 등은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잘못된 정보에 기대기보다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접근이라는 설명이다.
책의 핵심은 결국 일상의 선택에 있다.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 머리를 쓰는 활동을 즐기며,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 가는 생활 방식이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과식과 과음을 피하고, 눈과 귀 같은 감각 기능을 관리하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제시된다.
또한 치매를 예방하는 문제뿐 아니라 치매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대응 방식도 함께 다룬다. 필요한 검사와 약물 치료, 간병 준비, 장기요양 제도 활용 등 실제 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정리해 치매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치매가 되는 습관, 치매를 막는 습관』은 치매를 단순히 두려운 질병으로 바라보는 대신 생활 속에서 관리할 수 있는 건강 문제로 접근한다. 거창한 해결책보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뇌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음을 차분하게 전하는 책이다. 시그마북스가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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