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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키운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었다, 『리더의 무기는 독서다』 (조영빈, 나비의활주로)
조영빈을 비롯한 7명의 리더가 4년간 100권 이상의 책과 100회 이상의 토론을 통해 검증한 리더십의 7가지 덕목을 전한다.

출판사 제공
나비의활주로가 조영빈 저자의 『리더의 무기는 독서다』를 출간했다. 리더십을 말할 때 흔히 경험과 타고난 자질을 떠올리지만, 이 책은 다른 지점에서 출발한다. 좋은 리더는 더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더 좋은 질문을 품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독서는 그 질문을 만들고, 대화는 그 질문을 현장으로 옮기는 과정이 된다.
책은 4년 동안 이어진 성장독서 모임의 기록이다. 서로 다른 업종과 전문성을 지닌 7명의 리더가 함께 100권이 넘는 책을 읽고 100회가 넘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들은 책에서 얻은 통찰을 각자의 조직과 사업 현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검증했다. 그 과정에서 조직의 규모와 업종은 달라도 사람을 이끄는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목차는 리더십을 7가지 덕목으로 정리한다. 진정성, 공감과 경청, 소통과 영향력, 전략적 사고, 지속적 성장, 팀워크, 실행력이다. ‘진정성’ 파트는 목적, 관계, 자기인식, 행동의 일관성, 회복탄력성과 지속성을 다룬다. 리더의 진정성은 좋은 말에서 나오지 않는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누구와 함께하는지, 말과 행동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계속 확인하는 시스템에 가깝다.
‘공감과 경청’은 리더가 사람을 이해하는 방식을 다룬다. 특히 소상공인에게서 발견한 패턴, 현장에서 확인한 변화들, 실천을 위한 구체적 가이드가 제시된다. ‘소통과 영향력’은 설득의 심리학, 넛지, 질문, 아비투스 등을 통해 영향력이 상대를 밀어붙이는 힘이 아니라 구조와 신뢰를 설계하는 능력임을 보여준다.
‘전략적 사고’와 ‘실행력’은 독서를 현장으로 끌고 가는 책의 실용성을 강화한다. ‘좋은 전략 나쁜 전략’, ‘더 골’ 같은 책을 통해 선택과 제약, 문화와 피드백을 리더십의 언어로 바꾸고, 실행 파트에서는 숫자, 회의, 챕터 문화, 조건을 낮추는 방식 등 구체적 장면을 다룬다. 실행은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읽힌다.
조영빈은 자금조달, 세제혜택, 인증, 정부지원사업을 아우르는 경영컨설팅과 리더십, 실행력, 시간관리 강의와 코칭을 해왔다. 『리더의 무기는 독서다』는 리더십 이론서라기보다 현장에서 부딪히고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며 발견한 성장의 기록이다. 책이 남긴 것은 지식의 목록이 아니라 사람을 움직이고 조직을 성장시키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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