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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에서 원자의 비밀을 읽다, 『별과 원자』 (아서 에딩턴, 돋을새김)

아서 에딩턴의 대표작 『별과 원자』는 현대 물리학이 우주와 원자를 하나의 질문으로 연결하던 순간을 청소년 독자에게 소개한다.

언론출판독서TV2026년 6월 15일 오후 12:45
8
별과 원자
📖 도서 정보

별과 원자

저자
, Sir Arthur Stanley Eddington
출판사
돋을새김
발행일
2026-06-15
ISBN
9788961673792
정가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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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에서 원자의 비밀을 읽다, 『별과 원자』 (아서 에딩턴, 돋을새김)출판사 제공

돋을새김이 아서 에딩턴의 『별과 원자』를 출간했다. 이 책은 현대 물리학이 막 탄생하던 시대, 우주와 원자가 하나의 문제로 연결되기 시작한 순간을 담아낸 에딩턴의 대표작이다. 별은 너무 멀고 원자는 너무 작다. 그러나 과학은 이 두 세계가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책은 별빛 속에 숨어 있는 단서를 따라간다. 밤하늘의 별은 아름다운 풍경이기 이전에 물질과 에너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려주는 증거다. 별빛을 살피는 일은 우주의 거리와 크기를 상상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그 빛이 어디에서 왔고, 무엇을 품고 있으며, 어떤 법칙을 따라 우리에게 도착했는지를 묻는 일로 이어진다. 에딩턴은 이 질문을 통해 별과 원자를 하나의 과학적 사유 안에 놓는다.

에딩턴이 다루는 시대는 현대 물리학의 언어가 새로 만들어지던 시기다. 상대성이론은 시간과 공간, 빛과 중력에 대한 기존 감각을 흔들었다. 양자론은 원자의 세계가 일상적 상식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별과 원자』는 이런 변화들을 따로 놓지 않고, 별의 에너지와 물질의 구조를 이해하려는 하나의 흐름 안에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에서 ‘별’과 ‘원자’는 크기의 양끝에 있는 대상이다. 그러나 가장 큰 세계와 가장 작은 세계는 같은 질문 안에서 만난다. 별이 왜 빛나는지 묻는 일은 원자의 성질을 이해하는 일과 연결된다. 원자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일은 다시 별의 빛과 우주의 질서를 설명하는 단서가 된다. 이 연결은 과학을 암기해야 할 지식이 아니라 세계를 읽는 방식으로 바꾸어놓는다.

청소년 독자에게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과학은 이미 정해진 답을 외우는 과목처럼 보일 때가 많다. 그러나 『별과 원자』가 보여주는 과학은 질문이 질문을 부르는 과정이다. 별빛을 관찰하다가 원자의 내부를 묻게 되고, 원자의 움직임을 이해하다가 우주의 에너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한 방향으로 뻗은 호기심이 세계 전체를 향해 넓어지는 것이다.

제공 자료에는 책소개 일부만 있고, 목차와 책속 문장은 제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세부 장 구성이나 구체적 사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책의 방향은 분명하다. 현대 물리학이 태어나던 순간, 인간은 하늘을 더 멀리 바라보는 동시에 물질을 더 깊이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별과 원자』는 그 두 시선이 만나는 지점을 보여준다. 별을 보는 일이 원자를 이해하는 일이 되고, 원자를 묻는 일이 다시 우주의 비밀로 이어지는 순간, 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생각의 모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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