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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바꾸는 건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다, 『공부는 멘탈이다』 (노규식, 포레스트북스)
대치동 20년 상담 경험이 밝힌 성적의 진짜 변수 ‘멘탈’
출판사 제공
성적은 노력과 지능의 결과라고 믿어온 통념이 흔들리고 있다. 『공부는 멘탈이다』는 그 중심에서 다른 답을 제시한다. 공부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머리가 아니라 감정을 다루는 힘, 즉 멘탈이라는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 박사는 20년간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하며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불안과 비교, 좌절 같은 감정이 집중력과 지속력을 무너뜨리고, 결국 성적까지 좌우한다는 점이다. 반대로 안정된 멘탈은 실패 이후에도 다시 책상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힘이 된다.
책은 이를 추상적인 조언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전략으로 풀어낸다. 관계, 준비, 학습, 유능감 등 여섯 가지 축을 중심으로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아이의 학습 유형에 맞는 접근까지 함께 설명한다. 전체를 먼저 파악하는 ‘등산가형’과 세부를 쌓아가는 ‘탐사가형’처럼 서로 다른 방식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한다.
특히 부모의 역할을 중요한 변수로 짚는다. 아이의 멘탈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는 시각이다. 부모의 감정 기복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팀’으로서의 관계가 공부의 지속성을 만든다고 본다.
이 책은 공부를 기술이 아닌 태도의 문제로 되돌린다. 시험 점수 이전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것, 그 기반 위에서 비로소 학습이 이어진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공부를 오래 이어가는 힘은 결국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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