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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바꾸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깊이다, 『사람을 얻는 힘 인간력』 신간 출간 (다사카 히로시, 북플레저)
성과의 시대에 다시 묻는 인간관계의 본질
출판사 제공
말 한마디에 마음이 멀어지고 작은 오해가 오래된 인연을 흔드는 시대다. 우리는 더 빠르게 일하는 법과 성과를 높이는 방법은 배웠지만, 사람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충분히 배우지 못했다. 『사람을 얻는 힘 인간력』은 이런 시대적 질문에서 출발한다. 관계가 넓어졌지만 깊이는 얕아진 오늘, 결국 인생을 바꾸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의 저자 다사카 히로시는 정치, 경제, 교육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일본의 사상가이자 교육자다. 오랜 사회 경험과 연구를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해 온 그는 수많은 경영자와 리더에게 조언을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을 얻는 힘 인간력』은 그가 수십 년 동안 현장에서 축적해온 통찰을 바탕으로 관계의 근본을 설명한 책이다.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분야 1위에 오르고 주요 경제 신문 베스트셀러에 선정되며 널리 읽혔다.
저자가 말하는 인간력은 특별한 재능이나 타고난 매력을 뜻하지 않는다. 인간력은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태도와 마음의 깊이에 가깝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먼저 말을 건네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이 관계의 방향을 바꾼다는 것이다. 그는 인간관계의 갈등이 기술 부족이 아니라 내면의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해결책 역시 말투나 전략이 아니라 마음의 습관을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책은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바라보는 일곱 가지 마음의 습관을 제시한다.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는 태도, 먼저 마음을 여는 용기, 작은 자아를 바라보는 성찰, 타인의 결점을 다르게 해석하는 시선, 말의 힘을 의식하는 자세, 관계를 쉽게 끊지 않는 마음, 그리고 모든 만남을 삶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태도다. 저자는 인간의 미숙함을 고치기보다 이해하려는 시선이 관계를 바꾸는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좀처럼 자기 결점을 고치지 못한다.”라는 문장은 인간관계의 현실을 담담하게 짚는다.
이 책이 말하는 인간력은 거창한 성공 전략이 아니다. 오히려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태도의 축적에 가깝다. 능력으로 경쟁하는 시대일수록 사람을 남기는 힘이 더 중요해진다는 메시지가 책 전반에 흐른다. 결국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성과보다 관계이며, 관계를 지키는 힘이 결국 한 사람의 삶을 지탱한다는 점을 이 책은 차분하게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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