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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립작은도서관, 연말 독서문화 행사 다채롭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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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환2025년 12월 4일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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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jpg천안시 작은 도서관 행소 포스터(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연말을 맞아 공립작은도서관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천안시는 4일 “공립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지식문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연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네 골목마다 자리한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공립작은도서관 10곳은 오는 26일까지 연말과 새해를 주제로 한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작은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 해 동안 도서관을 찾았던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동안 도서관 문턱이 다소 낯설었던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이용자들은 연말 추천 도서, 새해 다짐을 담은 책 등을 빌리며 소소한 선물까지 함께 받게 된다. 책을 매개로 한 ‘작은 보너스’가 도서관 방문을 한층 더 즐거운 경험으로 바꿔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성정1동 작은도서관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속 장면을 몸으로 표현해 보는 그림책 활동 놀이가 진행된다. 책 속 캐릭터를 따라 그려 보고, 색칠하며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도 더해져 독서와 놀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프로그램이다. 목천 작은도서관과 광덕 작은도서관에서는 LED 매직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마술과 퍼포먼스를 통해 아이들에게 신비로운 무대 경험을 선사하고, 도서관을 ‘재미있는 공연장’으로 느끼게 하려는 의도다. 책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도서관과 친해지고, 부모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연말 행사를 계기로 공립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와 더 긴밀히 호흡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가가는 지식정보 문화공간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내년에도 세대별·주제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과 생활 문화 강좌를 늘려, 작은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편하게 들러 쉬고 배우는 ‘일상의 문화 거점’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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