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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판별부터 영상 제작까지, 안양 석수도서관 시니어 미디어교육 운영

60세 이상 시민 대상 맞춤형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강좌 마련

장세환2026년 5월 18일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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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석수.jpg시니어를 위한 미디어 평생교실 안내 포스터(안양시 제공)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이 안양에서 열린다.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지역 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를 위한 미디어교실 평생교육’을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정보취약계층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기기 활용과 정보 접근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세대가 허위·조작 정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재단이 파견한 미디어교육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디지털 미디어의 특징과 정보 검색 방법을 배우고,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퍼지는 다양한 정보 가운데 사실 여부를 스스로 판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짜뉴스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교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교육은 모두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후반부에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촬영·제작해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 소비자를 넘어 미디어 생산자로 참여하는 경험까지 하게 된다.

공공도서관이 디지털 문해교육 역할까지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정보 접근 격차를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교육 사례로도 주목된다. 책 읽기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정보 활용 역량을 키우는 지역 평생교육 거점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디지털 기기 사용이나 정보 검색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가짜뉴스를 가려내는 안목을 기르고 미디어를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석수도서관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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