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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도서관 공동이용 및 ESG 가치 실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건국대 글로컬캠퍼스·한국교통대·세명대)

세 대학 도서관 상호 개방과 ESG 협력으로 지속가능 지역 학습 생태계 조성 나서

장세환2025년 12월 4일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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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권대학.jpg건국대-세명대-고통대 도서관 상호개방 협약식 모습(건국대학교 제공)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과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 세명대학교 학술정보원이 대학 도서관 상호 개방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3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 숨스퀘어-3에서 ‘대학 도서관 공동이용 및 ESG 가치 실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술 정보 공유와 지역 연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도서관이 각기 다른 장점을 모아 이용자에게 더 넓은 지식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대학 도서관은 학술자료와 정보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도서관 시설을 상호 개방한다. 이에 따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한국교통대, 세명대 학생과 교직원은 별도의 절차를 거쳐 각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공과 연구 분야에 따라 서로 다른 대학의 장서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학습과 연구의 선택지가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도서관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세 도서관은 공동 북토크, 작가 초청 강연, 진로·진학 연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도서관’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대학이 보유한 지식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사업도 추진된다. 환경과 인권을 중심에 둔 도서관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탄소 저감형 도서관 운영, 에너지 절감 캠페인, 인권·다양성 주제 자료 전시 등 실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다. 이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보관소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진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지역 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기반”이라며 “세 대학이 상생 협력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폭넓은 학술 정보와 수준 높은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의 개방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ESG 가치를 접목한 새로운 도서관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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