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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토평도서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특별 강연 연다

허희 문학평론가와 함께 한강 작품 세계와 수상의 의미 짚어보기

장세환2025년 11월 26일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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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토평도서관.jpg구리토평도서관 <한강 작품 깊이 읽기 포스터>(구리시 제공)

구리시 토평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시민 대상 특별 강연을 마련한다. 도서관은 이번 강연이 한강의 작품 세계를 차분히 돌아보고, 노벨문학상 수상이 갖는 의미를 독자와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밝혔다. 강연은 십이월 열 일 저녁 일곱 시 토평도서관 삼 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구리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십일월 이십칠 일 아침 아홉 시부터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강 작품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번 특강은 『한강을 읽는다』의 기획자이자 공저자인 허희 문학평론가가 맡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한강의 대표 작품들을 중심으로 주요 장면과 인물, 서사 구조를 짚어 보고, 작품 속에 담긴 폭력, 기억, 생명, 연대의 문제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벨문학상 수상이 한국 문학사와 세계 문학장에 던지는 의미, 한국 독자들에게 남긴 과제도 함께 다룰 계획이다.

구리시는 이번 강연이 단순한 작가 소개를 넘어, 문학을 통해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확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측은 강연이 끝난 뒤 질의응답과 짧은 대화 시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평론가와 직접 의견을 나누며 한강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과 일정은 토평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의 울림을 함께 나누고, 책을 통해 사유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과 책이 더 가까워지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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