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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희망도서관』 열 번째 조성(LG유플러스, 충주성모학교)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보조공학·점자 자료 갖춘 전용 독서 공간 마련
U+ 희망도서관 10호 조성 충주성모학교(엘지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충북 충주에 위치한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성모학교에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꾸몄다. 통신 인프라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 환경과 학습 경험을 넓히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회사는 이번 조성을 계기로 지역 특수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와 기기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운영해 온 장기 프로젝트다. 학교 내에 작은 도서관 공간을 마련하고, 점자·음성 도서와 함께 점자 프린터, 독서 확대기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보조공학 기기를 비치해 학생들이 스스로 읽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종이책에만 의존하기 어려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공해, 읽기의 즐거움과 학습의 자율성을 동시에 키우자는 취지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청주맹학교, 인천해광학교, 강원명진학교, 부산맹학교, 전북맹아학교, 대전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수원아름학교 등 전국 여러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희망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충주성모학교는 이 흐름을 잇는 열 번째 학교로, 충북 지역 시각장애 학생들도 생활 반경 안에서 보조공학 기기를 접하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학교 안에 조성된 U+희망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이 점자로 인쇄된 자료를 읽고, 음성 도서를 통해 문학과 교양 도서를 들으면서 수업 시간 밖에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 교사들은 독서 확대기 등 기기를 활용해 교과 내용을 보완하고, 학생 개개인의 시력 상태와 학습 속도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시도할 수 있다. 단순한 기기 기증을 넘어, 교실과 도서관, 가정에서 이어지는 학습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LG유플러스 박경중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아이들의 꿈도 함께 자란다”며 “모든 학생이 환경과 관계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에도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U+희망도서관 조성과 프로그램 지원을 이어가며, 교육 격차를 줄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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