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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우리나라 4대강 이야기 세트』 출간(우명은·김지연·정다희 글, 김수영 그림, 아롬주니어)

남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을 따라 만나는 자연·문화·역사—세종도서·아침독서 추천 이력으로 신뢰 더해

장세환2025년 11월 4일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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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jpg출판사 제공

남한강에서 영산강까지, 초등 눈높이로 우리 강의 흐름을 따라가며 생태·역사·문화를 한 번에 배우는 4권 세트가 나왔다. 『꾸불꾸불 남한강, 한강에 이르다』(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낙동강 1300리, 굽이굽이 아름다운 물길 여행』(2021 아침독서 추천), 『거꾸로 흐르는 강, 아름다운 금강여행』(2025 아침독서 추천), 『힘차게 흐르는 영산강 따라 너른 바다로』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발원지에서 하굿둑까지 강줄기를 따라가며 지형·지명·문화유산을 이야기식으로 연결한다. 수달·남생이·강아지·고양이·까치 등 친근한 캐릭터가 길잡이가 되어 검룡소·아우라지·두물머리, 도산서원·하회마을·우포늪, 공산성·무령왕릉·미륵사지, 담양·광주·목포 하굿둑 등 주요 지점을 모험처럼 안내한다.

특징은 현장감 있는 ‘물길 지도’와 사진·일러스트의 결합이다. 어린이 독자는 강의 흐름과 유역 문화를 한눈에 파악하고, 가족은 이를 여행 코스로 확장할 수 있다. 각 권은 강의 자연사와 인문사를 함께 다루며, 녹조·서식지 파괴 등 환경 이슈도 동화적 장면 속에 담아 생태 감수성을 깨운다. 강을 ‘교과 속 지식’이 아닌 ‘살아 있는 길’로 체감하게 만드는 구성 덕분에 프로젝트 수업, 지역답사, 독서동아리 활동 교재로 활용도가 높다.

글은 우명은·김지연·정다희가 맡고, 그림은 김수영이 참여했다. 출판사는 “강이 생명을 품고 문명을 키워왔다는 큰 흐름을 아이 언어로 풀었다”고 설명했다. 강을 따라 쌓인 이야기—검룡소의 첫 물방울에서 백제 왕릉, 을숙도의 철새, 영산강 하굿둑까지—가 한 세트 안에서 하나의 국토 서사로 이어지며, ‘읽고-보고-걷는’ 학습 경험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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