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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부터 푸틴까지, 소련 권력자 열 사람이 만든 세계사
최경식 저자가 소련 건국의 아버지 레닌부터 고르바초프, 그리고 옐친과 푸틴까지 최고 권력자들의 역사를 정리한 『소련의 서기장들』을 오는 8월 7일 출간한다.

출판사 제공
갈라북스는 최경식 저자의 『소련의 서기장들』을 오는 8월 7일 출간한다. 소련 건국의 아버지 블라디미르 레닌부터 개혁의 상징 미하일 고르바초프까지, 소비에트 연방과 러시아를 이끈 최고 권력자들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다.
책은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 게오르기 말렌코프, 니키타 흐루쇼프,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유리 안드로포프, 콘스탄틴 체르넨코, 고르바초프까지 여덟 명의 서기장을 순서대로 짚는다. ‘공포정치의 화신’으로 불린 스탈린, ‘용감하나 성급했던 풍운아’ 흐루쇼프, ‘도전받지 않는 지도자’ 브레즈네프처럼 각 인물에 붙인 짧은 규정은 그들이 소련 권력사에서 차지한 위치를 압축해 보여준다.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은 서방에서는 영웅으로, 러시아 내에서는 여전히 논쟁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고르바초프다. 개혁·개방을 이끌며 냉전의 한 축을 허물었지만 정작 소련 해체라는 결과를 불러온 그의 이중적 평가는, 한 지도자를 두고도 시선에 따라 역사가 전혀 다르게 쓰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책은 여덟 명의 서기장에 이어 부록으로 ‘서기장들 그 후 이야기’를 덧붙여, ‘탱크 위의 불도저’ 보리스 옐친과 ‘크렘린의 새로운 차르’ 블라디미르 푸틴까지 이야기를 확장한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권력이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함께 살피며, 20세기 초강대국의 흥망을 오늘의 러시아까지 연결해 보는 구성이다.
저자 최경식은 한국사와 세계사, 전쟁사 관련 책을 다수 읽고 브런치와 블로그에 역사 관련 글을 연재하며 수만 명의 구독자를 얻은 역사 저술가다. 정치외교를 전공하고 역사는 부전공하다시피 했으며,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 강의와 유튜브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한국경제, 파이낸셜뉴스 기자로 국회와 금융당국 등을 출입한 이력도 있다. 『전쟁의 역사』, 『정변의 역사』, 『암살의 역사』, 『숙청의 역사』 시리즈에 이은 이번 책에서는 소련과 러시아 권력의 계보를 인물 중심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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