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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80만 원에서 월 배당 1000만 원까지, 25년 국장 투자의 기록
25년간 국장의 모든 폭락장을 견디고 월 배당 1,000만 원으로 은퇴한 문샘(문현철)의 첫 책 『나는 오로지 국장으로 승부한다』가 오는 31일 출간된다.

출판사 제공
부키는 문샘(문현철)의 첫 책 『나는 오로지 국장으로 승부한다』를 오는 31일 출간한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조롱과 함께 오랜 횡보장을 기록하던 한국 주식시장, 이른바 ‘국장’에서 25년간 모든 폭락장을 견디며 월 배당 1,000만 원으로 은퇴한 투자자의 기록이다.
저자는 귀동냥으로 무작정 투자를 시작해 상장폐지와 -90% 손실이라는 처절한 실패를 맛본 인물이다. 그러나 휴지 조각이 된 주식을 한 주도 팔지 않았다. 대신 공시와 사업보고서를 직접 읽으며,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오히려 주식을 사 모으고 한순간의 주가보다 기업의 미래에 투자하는 법을 익혔다. 그렇게 평가손실 -90%에서 833%의 수익을 내기까지의 과정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책은 4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부동산과 해외 금융 상품 대신 국장에 올인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를, 2장은 친구가 추천한 종목에 월급을 밀어 넣었다가 지옥을 맛본 초보 시절의 실패담을 다룬다. 3장에서는 25년간 지켜온 투자 원칙과 매도의 3원칙, 성공 투자를 위한 3단계 교차검증법을 정리하고, 4장에서는 반도체·배터리·배당 성장주 등 유망 종목을 선별하는 여덟 가지 통찰을 제시한다. 각 장 사이사이에는 ‘문샘의 투자 수업’ 코너를 배치해 실전 지식을 보탰다.
“조급하면 진다”, “투자를 멈추면 복리의 마법이 사라진다”, “시세차익보다 배당이 먼저다”라는 세 문장은 25년의 시행착오가 응축된 저자의 투자 원칙이다. 그는 시장의 소음이 아니라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귀 기울이라고 강조하며, 나눠서 사고 나눠서 파는 태도와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자세를 반복해 짚는다.
주식 배당금만으로 50대에 은퇴한 저자는 지금도 자신의 투자 철학을 화이트보드에 써 놓고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되새긴다고 말한다. 그에게 주식은 재테크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자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유산이며, 이 책은 이제 막 국장에 뛰어든 초보 투자자들에게 그 25년의 노하우를 나누고 싶어 쓴 첫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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