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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그림책 『세상에 무서운 게 없는 거위 루시』 신간 출간 (아울북, 대니 베이커·피파 크루닉·이정아)
낯선 친구에게 먼저 다가서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다
출판사 제공
아울북에서 출간된 『세상에 무서운 게 없는 거위 루시』는 아이들에게 관계를 시작하는 용기와 따뜻한 태도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영국의 코미디 작가이자 라디오 DJ, 저널리스트인 대니 베이커가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오스카 초판 그림책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숲속에서 혼자 살던 거위 루시가 늑대, 곰, 사자와 마주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보통이라면 겁을 먹고 도망칠 상황이지만, 루시는 상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무리한 요구는 거절하면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호의를 건넨다. “넌 참 좋은 친구 같구나. 우리 집에서 차랑 케이크 먹을래?”라는 루시의 말은 낯선 상대와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힘을 길러준다.
그림을 맡은 피파 크루닉은 따뜻하고 유쾌한 색감으로 루시의 용기를 표현했고, 번역을 맡은 이정아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옮겼다. 『세상에 무서운 게 없는 거위 루시』는 「처음 만나는 괜찮은 생각」 시리즈의 일곱 번째 권으로, 아이의 마음에 ‘생각하는 씨앗’을 심어 주는 그림책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친구에게 다가서는 것이 두렵거나, 관계 맺는 방법을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예상과 다른 따뜻한 반응을 마주하는 순간 새로운 관계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아이들이 친구와 다정하게 연결되기를 바라는 부모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된다.
추천사에서 『어린이 마음 약국』의 저자 이현아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를 때 필요한 것은 먼저 내미는 따뜻한 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루시의 행동이 단순한 용기를 넘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는 점을 잘 드러낸다.
『세상에 무서운 게 없는 거위 루시』는 낯선 친구에게 다가서는 것이 두려운 아이, 힘이 세고 강한 친구가 되고 싶은 아이,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아이들은 루시의 이야기를 통해 관계를 시작하는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라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대화할 수 있는 그림책으로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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