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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최고 스타 『안녕, 나는 금성이야!』 (스테이시 매카널티 글, 스티비 루이스 그림, 조은영 옮김, 현암주니어)
아이들에게 금성이 직접 들려주는 과학 그림책
출판사 제공
태양계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행성, 금성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듯한 그림책이 출간됐다. 『안녕, 나는 금성이야!』는 《안녕, 나는 지구야!》, 《안녕, 나는 태양이야!》, 《안녕, 나는 화성이야!》, 《안녕, 나는 달이야!》, 《안녕, 나는 명왕성이야!》, 《안녕, 나는 태양계야!》를 잇는 일곱 번째 시리즈로, 금성의 독특하고 놀라운 특징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금성은 밤하늘에서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행성이지만, 그 속은 극한의 환경으로 가득하다. 표면 온도는 섭씨 464도에 달해 강철도 녹여 버릴 만큼 뜨겁고, 황산 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썩은 달걀 냄새를 풍긴다. 하루가 일 년보다 길고, 다른 행성들과 반대 방향으로 자전하는 등 금성만의 독특한 성질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은 금성이 직접 자기소개를 하듯 진행된다. “냄새나는 두꺼운 구름에 싸여 있지만,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행성이지. 쇠도 녹여 버릴 만큼 뜨겁고, 위성도 고리도 없이 나만의 방식으로 돌고 있어.”라는 대목처럼, 금성은 당당하고 유머러스한 목소리로 자신을 설명한다.
아이들은 책장을 넘기며 금성의 비밀을 하나씩 알아가고, 자전과 공전, 대기와 같은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책 말미에는 ‘숫자로 보는 금성’, ‘금성일까, 지구일까?’ 같은 정보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어, 읽고 난 뒤에도 금성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스테이시 매카널티는 《안녕, 나는 지구야!》로 골든 카이트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과학 이야기를 전해 왔다. 그림을 맡은 스티비 루이스는 시리즈의 여러 권을 함께 작업하며, 밝고 생동감 넘치는 삽화로 금성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번역을 맡은 조은영은 과학 전문 번역가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문을 매끄럽게 옮겼다.
『안녕, 나는 금성이야!』는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싹트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길잡이가 될 책이다. 금성의 뜨겁고 신비로운 매력을 통해, 아이들은 태양계의 다양한 행성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과학을 즐겁게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과학 정보 전달을 넘어, 친구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태양계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금성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우주 과학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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