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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문을 여는 간증 『어느 이슬람 여인의 회심』 (빌퀴스 쉬이크·리차드 H. 슈나이더, 좋은씨앗)
파키스탄 귀족 여인의 신앙 여정, “나는 감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불렀다”
출판사 제공
『어느 이슬람 여인의 회심』은 파키스탄의 보수적인 이슬람 귀족 가문 출신 여성 빌퀴스 쉬이크가 경험한 극적인 신앙 전환을 기록한 간증집이다. 행위와 율법 중심의 종교 의식 속에서 영혼의 공허함을 느낀 그녀는 성경을 접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고, 창조주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 부르게 된 사건을 통해 신학적·영적 전환을 경험했다.
책은 단순한 개인의 회심담을 넘어, 이슬람 문화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이 어떤 사회적·생존적 위협을 동반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가족과 공동체의 완벽한 배척, 사회적 고립, 심지어 명예살인까지 감내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빌퀴스는 타협 없는 제자도의 길을 걸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율법이 아닌 믿음과 은혜로 의로워지는 복음의 본질을 삶으로 증언한다.
특히 책은 성령의 주권적 역사에 주목한다. 꿈과 환상을 통해 무슬림의 영안을 밝히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강조하며, 이슬람 선교의 진정한 주체가 인간의 노력이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임을 일깨운다.
『어느 이슬람 여인의 회심』은 선교의 문이 철저히 닫힌 듯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복음의 능력이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보여주는 고전으로 평가된다. 오늘날 안일해진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참된 십자가 신앙과 헌신의 의미를 묻는 책이자, 무슬림 선교의 영적 역동성을 신학적으로 깊이 통찰하게 하는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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