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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보물을 찾다 『남는 게 있는 책 읽기』 (김학수, 두드림미디어)
읽고도 남지 않는 독서에서, 삶을 바꾸는 독서로
출판사 제공
“책을 읽어도 왜 삶은 그대로일까?” 많은 독자들이 품는 이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 있다. 김학수 저자의 『남는 게 있는 책 읽기』는 독서를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는 가장 현실적인 안내서다.
저자는 한때 책을 읽고도 삶이 달라지지 않는 사람 중 하나였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꾸준히 읽고, 질문하고, 기록하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며 독서는 어느새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되었다. 이 책은 바로 그 변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를 ‘삶에 남기는 일’로 바꾸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책은 크게 다섯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 재미, 의미, 지식, 방법, 위로라는 독서의 다섯 가지 보상. 둘째,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 ― ‘읽기, 찾기, 쓰기, 하기, 주기’라는 다섯 단계 독서법. 셋째, 책 속에서 보물을 찾는 법 ― 저자가 직접 발견한 문장과 깨달음을 사례로 보여준다. 넷째, 질문의 힘 ― “나는 죽어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같은 인생 질문을 통해 독서가 삶의 방향을 바꾸는 과정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독서 모임의 가치 ― 함께 읽고 나누는 과정에서 독서가 확장되는 경험을 강조한다.
특히 저자가 제안하는 독서법은 실용적이다. ‘목차에서 가장 관심 있는 내용 1개 찾기’, ‘실천하고 싶은 내용 1개 찾기’, ‘다른 사람에게 말해주고 싶은 문장 1개 찾기’ 같은 구체적인 방법은 독자들에게 책 읽기의 새로운 감각을 제안한다. 그는 책을 보물창고에 비유하며, 독서란 결국 자신이 원하는 삶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책 속에서 저자는 “지식은 경험과 만나 쌓이고 쌓이면 지혜가 된다”라고 강조한다. 단순히 많이 읽는 법보다 ‘깊이 남기는 읽기’를 통해, 읽고 멈춰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고, 행동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독서는 삶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남는 게 있는 책 읽기』는 바쁜 일상 속에서 책을 읽고도 공허함만 남았던 이들에게, 독서가 어떻게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길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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