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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마지막 설계까지 묻다”, 『부의 조각 ‘하나’로 맞추다』 출간(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헬로북스)
투자·부동산·절세·신탁까지 한 권에 담은 종합 자산관리 전략서
출판사 제공
금리와 세금, 부동산과 상속 문제가 한꺼번에 흔들리는 시대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자산을 어떻게 지키고, 다음 세대로 어떻게 이전할 것인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부의 조각 ‘하나’로 맞추다』는 이러한 시대 흐름 속에서 자산 형성과 성장, 승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헬로북스에서 출간한 이 책은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전문가들이 집필했다. 패밀리오피스 투자전략부터 부동산 투자, 상속·증여 절세, 생전신탁 설계까지 실제 자산가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들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냈다.
책은 단순한 재테크 입문서와는 결이 다르다. ‘얼마를 벌 것인가’보다 ‘어떻게 지키고 이어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투자 마인드와 자산 배분 전략은 물론, 부동산 시장 흐름 읽기, 임대차 분쟁 대응, 상가 운영, 세무 리스크 관리 같은 현실적인 내용도 함께 담았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상속과 신탁에 대한 접근이다. 책은 “공평하게 나누면 정말 문제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가족 갈등과 치매, 재혼 가정, 해외 거주 자녀 문제까지 실제 사례에 가까운 고민들을 짚는다. 단순히 법률이나 세금 정보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산 이전 과정에서 가족 관계와 감정이 어떻게 얽히는지도 함께 다룬다.
저자들은 최근 자산관리의 핵심 키워드로 ‘리빙트러스트’를 제시한다. 생전신탁을 활용해 치매나 건강 악화 상황에서도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상속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존의 단순 유언 중심 상속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간 접근으로 읽힌다.
또 ESG와 글로벌 투자 흐름, AI를 활용한 투자 리서치, 국민연금식 자산 배분 전략 같은 최신 금융 트렌드도 반영했다. 투자와 절세를 따로 떼어놓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점 역시 특징이다.
책은 “자산관리의 본질은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데 있지 않다”고 강조한다. 정당하게 축적한 부를 안전하게 지키고, 그것이 세대를 넘어 가족의 안정과 행복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340쪽 분량으로 구성된 『부의 조각 ‘하나’로 맞추다』는 투자 초보보다는 자산관리 체계를 고민하는 독자, 상속과 증여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패밀리오피스와 신탁 구조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참고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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