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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출간(최선연·전상훈, 미디어숲)
AI가 답을 대신하는 시대, 10대에게 필요한 디지털 판단력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은 10대에게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됐다. 숙제와 검색, 영상 추천, 친구와의 소통까지 화면 안에서 이뤄지는 일이 많다. 문제는 익숙함이 곧 안전을 뜻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짜 뉴스는 더 정교해지고, 딥페이크는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흐리며,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보고 싶은 정보만 반복해서 보여준다.
미디어숲은 청소년을 위한 AI 디지털 리터러시 안내서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을 출간했다. 저자는 AI 윤리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이어온 최서연·전상훈 박사다. 두 저자는 청소년 강연 현장에서 마주한 질문과 사례를 바탕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판단력과 정보 검증 방법을 10대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출발점은 “AI가 정해 준 답이 정말 내 생각일까?”라는 질문이다. 빠르게 답을 얻는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그 답이 맞는지 확인하고, 다른 가능성을 비교하며, 스스로 기준을 세우는 일이다. 책은 기술을 멀리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기술에 생각까지 맡기지 않도록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을 강조한다.
본문은 청소년이 실제로 겪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유튜브 추천 영상에 빠져드는 구조, AI 답변을 그대로 과제에 쓰는 위험, 숫자로 포장된 인기와 권위, SNS 개인정보 노출 문제 등이 다뤄진다.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팩트 체크 방법, 딥페이크 판별법, AI 활용 공부법, 저작권과 표절의 경계도 함께 안내한다.
구성은 4부로 이어진다. AI 시대 인간의 자리, 가짜 정보를 잡아내는 방법, 올바른 AI 활용과 창작 윤리,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는 법을 차례로 살핀다. 부록에는 청소년이 알아두면 좋은 AI 디지털 기본 용어 50개와 초·중·고생의 질문 트렌드가 실렸다.
검증하고 결정하는 진짜 눈을 10대가 갖는다면, 새로운 시대를 앞서가는 리더로 발돋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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