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상세
초등 눈높이로 읽는 위인들의 한디, 『쓸모 있는 명언 사전』 (최선민, 아울북)
문해력·어휘·사고력을 함께 키우는 명언 학습서
출판사 제공
『쓸모 있는 명언 사전』은 초등학생을 주독자로 삼아 세계적 인물들의 명언 35개를 엄선하고, 그 의미와 배경을 쉽고 실용적으로 풀어낸 학습서다. 저자 최선민은 교사로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명언 나열을 넘어서 문해력 확장 → 어휘 학습 → 쓰기 활동으로 이어지는 학습 흐름을 설계했다. 각 항목은 명언 원문, 뜻풀이, 관련 어휘·속담·관용구, 역사적 배경과 맥락, 그리고 생각을 넓히는 퀴즈와 쓰기 과제로 구성되어 있어 한 문장을 깊이 있게 소화하도록 돕는다.
수록된 인물군은 공자·소크라테스·갈릴레오에서 링컨·아인슈타인·넬슨 만델라, 스티브 잡스·마이클 조던에 이르기까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른다. 예컨대 ‘시간은 돈이다(벤저민 프랭클린)’ 같은 친숙한 문장부터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미켈란젤로)’ 같은 태도의 문장까지, 다양한 주제(노력·용기·자기성찰·창의성)를 다루어 교과 연계와 생활 교육 모두에 활용 가능하다.
이 책의 강점은 활동 중심 설계다. 명언을 따라 쓰고 관련 어휘를 익히며, 짧은 글쓰기와 사고 확장 문제를 통해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교실에서 한두 차시 분량의 수업 자료로도 바로 쓸 수 있고, 가정에서의 독서·쓰기 과제로도 적절하다. 또한 그림 작가 코우의 친근한 일러스트가 어린 독자의 흥미를 돋우며, 짧은 분량(148쪽)으로 부담 없이 반복 학습하기 좋다.
비평적으로는 대상이 초등 고학년임을 고려해 역사적 맥락이나 인물 비판적 시각을 더 깊게 다루면 중·고등 연계 학습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초등 문해력·인성 교육용으로는 균형 잡힌 구성과 실용적 활동이 더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결론적으로 『쓸모 있는 명언 사전』은 명언을 매개로 어휘력과 문해력을 기르고, 짧은 글쓰기 연습으로 표현력을 다지는 데 유용한 입문서다. 교사·학부모가 수업 자료나 가정 학습용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어린 독자들이 위인들의 생각을 통해 작은 용기와 실천의 씨앗을 얻도록 돕는 책이다.
관련 기사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