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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특화도서관 운영 안내 정보(전주도서관 제공)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 등 환경 문제가 일상 속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도서관이 생태교육의 거점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 건지도서관이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생태 문화 확산에 나선다.
건지도서관은 지난 1월 국립생태원과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생태 전문 콘텐츠를 도입하고, 도서와 전시, 교육을 결합한 특화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도서관은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자료를 활용해 ‘생태 서가’를 조성하고, 어린이 자료실에는 생태 명화를 전시할 계획이다. 책과 시각 콘텐츠를 함께 배치해 생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야생의 숲과 야생동물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9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형 콘텐츠인 ‘에코 히어로즈’, ‘에코 코딩 스쿨’ 등 5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가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 더해지면서,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환경 인식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향이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태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서관이 책을 넘어 삶의 환경까지 연결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협력이 지역 독서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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