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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는 ‘봉석’, 『무빙2』 제작 본격화 (강풀 원작, 디즈니 플러스)

군 입대한 기존 이정하 배우 대신 신예 원규빈 캐스팅… 세계관 확장 예고

장세환2026년 4월 16일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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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jpg무빙 포스터(디즈니플러스 제공)

디즈니 플러스 대표 히트작 『무빙』의 시즌2 제작이 본격화된 가운데, 핵심 캐릭터 ‘봉석’의 새로운 얼굴이 공개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 입대로 인해 기존 배우의 출연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제작진은 신인 배우 원규빈을 봉석 역으로 낙점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그 부모 세대의 이야기를 그리며 공개 당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작품이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가족 서사와 액션, 그리고 한국형 히어로물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봉석은 하늘을 나는 능력을 지닌 동시에, 성장의 불안과 감정을 품은 인물로 극의 중심축을 담당해왔다.

이번 시즌2에서는 기존 이야기의 연장선에서 한층 확장된 세계관이 펼쳐질 전망이다. 정부 조직과 초능력자 간의 갈등, 숨겨진 세력의 등장 등 보다 스케일이 커진 서사가 예고된 가운데, 봉석이라는 캐릭터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로운 배우가 어떻게 기존 캐릭터의 감정선을 이어가면서도 자신만의 색을 입힐지 관심이 쏠린다.

신인 원규빈의 캐스팅은 제작진의 과감한 선택으로 읽힌다. 이미 완성된 캐릭터를 이어받는 부담이 적지 않지만, 동시에 새로운 해석을 통해 캐릭터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 제기된다. 특히 봉석이라는 인물이 가진 ‘성장 서사’ 자체가 변화와 확장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교체는 자연스러운 전환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즌2는 전작의 흥행을 기반으로 더욱 커진 제작 규모와 완성도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글로벌 OTT 시장에서 한국형 히어로 서사의 가능성을 입증한 『무빙』이 이번에도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로운 얼굴과 함께 다시 날아오를 봉석의 이야기가 어떤 궤적을 그릴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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