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상세
“다시 돌아오는 스네이크 플리스킨” ‘뉴욕 탈출’ 리부트 개발 착수… 클래식 액션의 귀환 예고
칸영화제 앞두고 공개된 프로젝트, 구체 내용은 아직 베일
영화사 제공
존 카펜터 감독의 대표작 ‘뉴욕 탈출’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프랑스 제작사 스튜디오카날이 해당 작품의 리부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히며, 고전 액션 영화의 부활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소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영화 산업 행사 ‘시네마콘’에서 공개됐다. 시네마콘은 극장 체인과 제작사가 한자리에 모여 신작과 향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로, 글로벌 영화 산업의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행사로 꼽힌다. 다만 제작사 측은 이번 리부트와 관련한 캐스팅이나 연출 방향, 공개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원작 ‘뉴욕 탈출’은 1980년대 초반 개봉한 디스토피아 액션 영화로, 범죄자들을 격리한 거대한 감옥 도시가 된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스네이크 플리스킨은 전직 특수부대원이자 현재는 수감자로, 납치된 미국 대통령을 구출하는 조건으로 사면을 제안받으며 임무에 투입된다. 당시 배우 커트 러셀이 연기한 이 캐릭터는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안티히어로의 전형으로 자리 잡으며 이후 수많은 영화에 영향을 끼쳤다.
이번 리부트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원작이 지녔던 시대적 긴장감과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할리우드에서 기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리부트와 재구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흐름 속에서, ‘뉴욕 탈출’ 역시 그 연장선에 놓인 프로젝트로 읽힌다.
아직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한 시대를 상징했던 캐릭터와 설정이 어떤 방식으로 다시 호출될지 관심이 모인다. 과거의 디스토피아가 현재의 현실과 어떻게 겹쳐질지에 따라, 이 리부트는 단순한 복귀를 넘어 새로운 해석의 장이 될 가능성도 남겨두고 있다.
관련 기사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