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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완성되는 나만의 무늬, 『해피 니팅』 (이부키 히로코, 오롯한날)
대바늘로 풀어낸 동물과 생활 패턴 100가지 뜨개 디자인 제안
출판사 제공
뜨개 패턴을 통해 일상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실용서 『해피 니팅』이 출간됐다. 이부키 히로코는 이번 책에서 동물과 생활 속 사물, 자연에서 착안한 100가지 무늬를 제안하며,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뜨개 디자인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책은 배색, 비침, 교차 등 여러 기법을 조합한 패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무늬는 사진과 컬러 도안으로 함께 제시돼,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패턴 나열이 아니라 실제 작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용 구조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특히 스와치 형태의 패턴을 기반으로 가방, 의류, 소품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기본 도안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뿐 아니라 색상과 배열을 변형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책에는 뜨는 법과 팁도 함께 담겼다. 배색뜨기, 입체 표현, 엠보스 스티치 등 비교적 난도가 있는 기법은 단계별 사진과 함께 설명해 작업 과정의 이해를 돕는다. 실 선택부터 패턴 응용까지 실제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요소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감각에서 출발한 이미지들을 뜨개 패턴으로 풀어낸다. 동물의 형태, 자연의 색감, 생활 속 사물의 반복적 구조가 하나의 무늬로 변환되며, 사용자가 이를 다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해피 니팅』은 완성된 결과보다 과정과 변형 가능성에 초점을 둔 뜨개 패턴북으로, 다양한 기법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실험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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