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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은 무너진다, 『아주 오래 앉아있는 사람을 위한 책』 (엔도 겐지, 사이드웨이)

사무직 통증을 5분 운동으로 바꾸는 실전 건강 솔루션

장세환2026년 4월 6일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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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앉아있는 사람을 위한 책.jpg출판사 제공

하루 대부분을 의자 위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편안해 보이는 자세 뒤에는 만성 피로와 통증이 쌓인다. 『아주 오래 앉아있는 사람을 위한 책』은 바로 이 일상의 습관을 문제의 출발점으로 짚는다.

저자 엔도 겐지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직접 어깨 결림과 통증을 겪으며 이를 해결할 방법을 연구해왔다. 그는 사무직의 업무 방식 자체가 인체 구조와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부동화’가 근육을 굳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막아 피로와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책은 이 문제를 복잡하게 풀지 않는다. 오히려 누구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시한다. 책상 앞에서 할 수 있는 어깨 스트레칭, 이동 중 가능한 골반 운동, 짧은 시간에 효과를 내는 까치발 체조 등이다. 특별한 장비나 공간 없이 일상 속에서 반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통증을 단순한 신체 문제로 보지 않고 자율신경과 정신 건강까지 연결해 설명한다. 통증이 지속되면 집중력 저하와 불안, 나아가 업무 지속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건강 관리의 출발점을 거창한 운동이 아닌 ‘잠깐의 움직임’으로 되돌린다. 의자에서 일어나는 그 짧은 순간이, 하루의 컨디션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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