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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으로 들어온 도서관, 남양주 다산역 스마트도서관 운영 시작

출퇴근길에도 책 빌리고 반납하는 생활밀착형 독서 환경 확대

장세환2026년 4월 2일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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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역.jpg남양주 주광덕 시장 다산약 스마트도서관 시연 모습(남양주시 제공)

지하철을 오가는 짧은 시간, 책 한 권을 빌리고 다시 반납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남양주시가 시민의 생활 동선에 맞춘 새로운 독서 공간을 도심 한복판에 들여놓았다.

남양주시는 다산역 4번과 6번 출입구 인근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공공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일상 이동 경로 안에서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산역 스마트도서관은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직원 도움 없이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으며, 지하철 이용객이 많은 입지 특성을 반영해 출퇴근 시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간 제약 없이 운영된다는 점에서 기존 도서관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다.

이날 현장을 찾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도서 대출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용 편의성과 운영 안정성을 중심으로 서비스 개선 방향도 함께 살폈다.

남양주시는 향후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4월 초부터는 도서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상반기 중에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도입해 원하는 책을 가까운 생활권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서관이 특정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의 흐름 속으로 스며드는 방식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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