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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장 등 9개 개방형 직위 공모

정부, 민간 전문가 포함 인재 영입 확대

최준혁2026년 4월 2일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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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jpg인사혁신처 로고

정부가 국립중앙도서관장과 국립중앙극장장 등 주요 개방형 직위를 대상으로 외부 인재 영입에 나섰다. 공공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 방식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이다.

인사혁신처는 4월 1일, 2026년 4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7개 부처에서 총 9개 직위를 선발하는 규모로, 고위공무원단에 해당하는 실·국장급 6개와 과장급 3개가 포함됐다.

고위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장과 국립중앙극장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상임위원, 국방부 법무관리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등이 포함됐다. 국가 정책과 공공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자리들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일부 직위는 민간 전문가에게만 개방된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상임위원과 국립중앙극장장, 통일부 시민사회소통과장 등이 해당된다. 공직 내부 인력뿐 아니라 외부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수혈하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구성이다.

과장급 직위에는 통일부 시민사회소통과장, 국가보훈부 정보화담당관, 질병관리청 치료임상연구과장이 포함됐다. 각각 대북 정책 소통, 데이터 기반 행정, 감염병 치료 연구 등 분야별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다.

채용 절차는 서류와 면접, 역량평가, 인사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대통령이, 과장급은 각 부처 장관이 최종 임용한다.

원서 접수는 4월 13일까지이며,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과 각 부처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문성과 개방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이번 공모가 실제 인사 구조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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