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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디지털·체류형 공간 강화

장세환2026년 3월 27일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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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재개관.jpg용인중앙도서관 재개관 전경(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 용인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26일 시민들에게 다시 문을 열었다. 1993년 개관 이후 오랜 시간 지역 대표 도서관 역할을 해 온 중앙도서관은 이번 재정비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약 103억 원이 투입됐으며, 약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공간 구조를 전면 개선했다.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머물고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도서관 내부에는 독서 공간 ‘책내음’을 비롯해 실내정원 형태의 ‘도서관의 뜰’,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존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핵심이다.

특히 어린이도서관에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동화구연 디지털 갤러리가 도입돼 눈길을 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독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는 높은 시민 독서율을 바탕으로 도서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 도서관을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이 아닌 시민 중심의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독서 열기에 부응해 도서관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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