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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잠든 밤, 장난감 자동차의 비밀 모험, 『한밤중 미니카 탐험대』 (세키네 도모미, 한미숙 옮김, 천개의바람)
집 안을 누비는 미니카들의 상상 탐험을 그린 그림책
출판사 제공
아이들에게 미니카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장난감이다. 손에 쥔 작은 자동차는 바닥을 달리고, 책상 위를 지나며 상상의 길을 만든다. 장난감이 스스로 움직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모두가 잠든 밤, 그 상상은 더 자유로워진다.
세키네 도모미의 그림책 『한밤중 미니카 탐험대』는 이런 상상에서 출발한다. 집 안의 장난감 자동차들이 한밤중에 조용히 움직이며 탐험을 떠난다는 이야기다. 경찰차, 포클레인, 청소차 등 12대의 미니카가 등장해 집 안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공간을 발견한다.
이야기는 모두가 잠든 밤, 미니카들이 살금살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전개된다. 높은 계단을 올라가고 방 안을 지나 마침내 다락방에 도착한다. 어둡고 낯선 공간이지만 탐험대는 물건을 이용해 놀이를 만든다. 책으로 터널을 만들고 의자를 이용해 미끄럼틀을 타며 새로운 놀이를 이어간다.
그림책은 장난감이 살아 움직인다는 설정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니카의 모습을 색연필로 세밀하게 그려 실제 장난감처럼 느껴지게 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도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밤중 미니카 탐험대』는 미니카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밤이 되면 장난감들이 어떤 놀이를 할지 상상하게 하며 자연스럽게 잠자리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천개의바람이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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