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을 뒤흔든 나홍진의 ‘호프’, 극찬과 거부감 사이 갈라진 반응
5월 18일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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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예고편 캡처(영화사 제공)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해외 주요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작품은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에서 첫 공개된 데 이어, 런던동아시아영화제에도 이름을 올리며 북미와 유럽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체’는 연상호 감독 특유의 장르적 상상력과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초 공개 당시 해외 평단은 장르적 긴장감과 세계관 구축에 주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북미 배급을 염두에 둔 전략적 상영 확대가 이어지면서 현지 관객 반응을 가늠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이후 꾸준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군체’는 그 연장선에서 해외 영화제 공개를 통해 사전 화제성을 확보하고, 배급 네트워크를 넓히는 방식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한국 영화가 북미와 유럽에서 다시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군체’ 역시 그 축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인다.
해외 영화제 초청은 곧장 흥행으로 직결되지는 않지만, 국제 비평과 관객 반응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군체’가 영화제 평가를 발판 삼아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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