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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상 수상 모습(원주시립중앙도서관 제공)
강원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2026년 제58회 한국도서관상을 받았다. 한국도서관협회가 1969년 제정한 한국도서관상은 전국 1,600여 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은 독서대전,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마라톤 등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산해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이끌고 시민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독서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온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 어린이도서관 개관 등 공공도서관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원주시 독서문화 기반을 다져온 노력도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역 내 세대별 독서 접근성을 넓히고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는 평가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1969년 개관 이후 1996년과 2016년 두 차례 신축 이전을 거쳤다. 현재 전체면적 9,890㎡ 규모로 운영되며, 장서 37만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자는 1,465명에 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 덕분에 지난 56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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