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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색3책 인천북’ 선포, 세대별 한 권으로 독서의 의미 잇는다
성인·청소년·어린이 대표 도서 선정…13일 청학문화센터서 북콘서트
인천시 3색3책 선포식 및 북콘서트 포스터(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민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한 도시 한 책’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세대별 대표 도서 3권을 선정해 시민과 함께 읽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시 인천도서관은 다음달 13일 청학문화센터에서 ‘3색3책 인천북’ 선포식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색3책 인천북’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로 독자층을 나눠 각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고, 이를 매개로 독서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독서의 재발견’을 주제로, 일상과 삶을 돌아보는 책들로 구성됐다.
성인 분야에는 독서와 삶의 관계를 성찰하는 에세이 ‘책, 이게 뭐라고’가 선정됐다. 어린이 분야 도서로는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따뜻한 이야기 ‘도서관 고양이’가 뽑혔으며, 청소년 분야에는 사춘기 시기의 불안과 흔들림을 다정한 언어로 어루만지는 ‘흔들리는 십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이 선정됐다.
선포식과 함께 열리는 북콘서트에는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독자와 만난다. ‘책, 이게 뭐라고’의 무루 작가와 북 큐레이터로 잘 알려진 김겨울 작가는 도서 소개와 함께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김혜정 작가는 청소년의 고민과 성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청소년 독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어린이 도서 ‘도서관 고양이’의 원화 전시가 함께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색3책 인천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개 코너와, 선정 도서 속 인상적인 문장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책 속의 문장 전시’도 마련된다.
인천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읽는 행위가 개인의 취미를 넘어 세대 간 공감과 대화를 이끄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시민들과 나눈다는 계획이다. 독서를 중심으로 한 문화 경험을 확장해 일상 속 독서 습관 형성을 유도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한수미 인천도서관장은 “3색3책 인천북 선포식과 북콘서트는 읽고, 보고, 듣는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행사”라며 “독서와 소통의 가치를 좋아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인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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