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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화이트 앤 로얄 블루〉 속편 제작 확정, 아마존 프라임 화제작의 다음 이야기
미국 정치와 영국 왕실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결혼 서사로 확장
<레드, 화이트 앤 로얄 블루> 포스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돼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레드, 화이트 앤 로얄 블루〉가 공식 속편 〈레드, 화이트 앤 로얄 웨딩〉 제작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 역시 아마존 엠지엠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고, 전편을 연출한 제이미 배빗 감독이 다시 참여한다.
〈레드, 화이트 앤 로얄 블루〉는 미국 대통령의 아들과 영국 왕실 왕자가 우연한 갈등을 계기로 관계를 맺고, 정치와 왕실이라는 공적인 세계 속에서 사랑을 지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 당시 국내에서는 극장 개봉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서는 이례적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원작 소설 팬층과 스트리밍 이용자들의 호응을 동시에 끌어냈다.
속편에는 테일러 자크비 페레즈와 니콜라스 갈리친이 다시 주연으로 나서, 전작에서 연인 관계가 된 두 인물의 이후 이야기를 이어간다. 제목에 포함된 ‘웨딩’은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암시하며, 개인적 선택과 공적 책임이 다시 충돌하는 서사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이 작품의 속편 제작은 단순한 팬서비스 차원을 넘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장기 프랜차이즈로 육성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형 액션이나 판타지 시리즈와 달리, 비교적 현실적인 설정과 캐릭터 중심의 서사가 스트리밍 환경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국내 관객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는 이미 확고한 팬층을 형성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속편의 행보가 주목된다. 〈레드, 화이트 앤 로얄 웨딩〉이 전작의 화제성을 넘어 보다 넓은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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