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을 뒤흔든 나홍진의 ‘호프’, 극찬과 거부감 사이 갈라진 반응
5월 18일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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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로고
팬데믹 이후 급격히 흔들렸던 극장과 스트리밍의 관계가 다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2026년 개봉작부터 극장 상영을 우선하는 배급 전략을 공식화했다. 개봉과 동시에 스트리밍으로 향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물러선 결정이다.
회사 측은 “극장은 단순한 상영 공간이 아니라 영화 경험의 출발점”이라며, 중대형 작품일수록 극장 창구를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흥행작들의 관객 회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제작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극장 흥행이 콘텐츠 수명 전체를 좌우한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이번 방침은 단순한 회귀가 아니라, 스트리밍 시대 이후 영화 산업이 선택한 새로운 균형점에 가깝다. 극장과 플랫폼 사이의 긴장이 완화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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