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을 뒤흔든 나홍진의 ‘호프’, 극찬과 거부감 사이 갈라진 반응
5월 18일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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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제공
좀비 영화의 전설적 계보를 잇는 『28 Years Later』 시리즈가 예상보다 차가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최신작 『The Bone Temple』은 개봉 초반 약 1300만 달러 수준의 수익에 그치며, 제작사 소니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흥미로운 점은 작품에 대한 평단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출과 세계관, 분위기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호의적이었지만, 관객 동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는 최근 할리우드가 직면한 프랜차이즈 피로감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낸다.
속편과 세계관 확장을 전제로 한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관객은 점점 더 선택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28 Years Later』의 부진은 “브랜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업계에 던진 셈이다.
3편 제작 가능성 역시 불투명해진 가운데, 이 시리즈의 향방은 프랜차이즈 중심 산업 구조에 대한 하나의 사례로 남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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