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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제공 스틸컷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그리스 서사시 각색작 『오디세이』가 IMAX 카메라로 전편 촬영된 최초의 블록버스터가 된다. 『오펜하이머』의 성공에 이어 놀란은 다시 한번 프리미엄 포맷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하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로버트 패틴슨 등 할리우드의 절반이 캐스팅된 것처럼 보일 정도로 대규모 앙상블이 구성됐다. 특히 젠데이아는 2026년 『더 드라마』(A24), 『오디세이』, 『듄: 파트 3』,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등에 출연하며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놀란 감독은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오펜하이머』 등을 통해 IMAX 포맷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오디세이』는 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맷 데이먼은 최근 인터뷰에서 넷플릭스의 벤 애플렉과 함께한 신작 『더 립』을 언급하며 "관객들의 낮은 집중력이 영화 제작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는 이제 매우 다른 수준의 주의력을 요구한다"며 스트리밍 시대의 영화 제작 환경 변화를 지적했다.
『오디세이』는 2026년 여름 개봉 예정이며, 『바벤하이머』 현상과 같은 문화적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그레타 거윅 감독의 『나니아 연대기』와는 개봉 시기를 피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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