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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파(MAPPA)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확대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협업, 신작은 전 세계 독점 공개 추진

최준혁2026년 1월 21일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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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파.jpg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마파(MAPP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1월 21일 협업 강화를 공식화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성된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를 기본 방향으로 삼고, 다수 타이틀을 독점으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단순 배급 계약을 넘어 제작 전 과정에 손을 맞잡는 구조다. 넷플릭스는 마파가 스튜디오 중심으로 지식재산을 개발하고, 작품 이후의 사업 확장까지 염두에 두는 제작 방식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이 완성된 뒤 플랫폼에 얹는 단계가 아니라, 이야기 발굴과 기획 초기부터 시장과 시청자 반응까지 함께 설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마파는 강한 원작 기반 작품으로 존재감을 키워 왔고, 해외 팬덤을 빠르게 확장해 온 스튜디오로 꼽힌다. 발표 과정에서는 마파가 스튜디오 주도형 지식재산 개발과 글로벌 흥행 경험을 축적해 왔다는 점이 강조됐다. 넷플릭스는 이런 제작 기조가 자사의 글로벌 유통망과 맞물릴 경우, 공개 속도와 파급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스토리 개발뿐 아니라 연관 사업까지 협업 범위를 넓힌다. 애니메이션이 공개된 뒤 이어지는 상품 전개, 부가 콘텐츠 기획 등도 글로벌 기준에서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여러 편의 신작이 기획과 개발, 제작 단계에서 진행 중이며, 작품명과 공개 시점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마파 측은 스튜디오가 기획부터 시청자에게 닿는 과정, 그리고 연관 사업 전개까지 주도적으로 책임지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넷플릭스 또한 창작의 도전성과 실험성을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두 조직의 강점을 결합해 애니메이션의 외연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서비스 안에서 마파 관련 작품을 모아 볼 수 있는 별도 모아보기 구성을 마련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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