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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데몬헌터스, 골든글로브 2관왕과 2029년 속편 소식
시상식 2관왕으로 존재감 확인, 공식 매체에서 2029년 속편 제작 계획 공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포스터(넷플릭스 제공)
케이팝의 에너지와 퇴마 판타지를 엮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현지 시간 1월 11일 열린 시상식에서 이 작품은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고, 주제가 부문에서도 노래 ‘골든’이 트로피를 가져가며 존재감을 각인했다.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수상 장면이 확산됐다.
이번 성과는 음악을 서사의 중심에 둔 애니메이션이 대중 시상식 무대에서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무대 위 화려함과 무대 뒤 비밀 임무라는 이중적 구조, 팀이 흔들리고 다시 결속하는 성장 서사가 케이팝 팬덤의 감수성과 맞물리며 화제성을 키웠다.
수상 열기가 채 가시기 전, 속편 제작 소식도 전해졌다. 외신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소니는 2025년 흥행작의 후속편 제작 계약을 확정했고, 전 세계 공개 목표 시점을 2029년으로 잡아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의 성과도 속편 기대를 밀어 올린다. 해당 보도는 2025년 6월 공개 이후 조회 수가 3억을 넘기며 플랫폼 내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세웠고, 주제곡이 빌보드 핫백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파급력이 컸다고 전했다. 극장에서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상영 이벤트가 2일 만에 1920만달러 수익을 올리며 팬덤의 결집을 증명했고, 할로윈 시즌에는 해당 버전이 다시 상영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매기 강 감독은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속편 아이디어가 이미 여러 갈래로 떠올랐다고 밝힌 바 있어, 세계관의 ‘빈칸’을 어떤 방식으로 채울지도 관심사다. 특히 남자 주인공 지누의 행방을 둘러싼 여운이 남아 있어, 후속편이 비극과 구원의 균형을 어디에 둘지 팬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속편이 음악과 액션의 결을 더 정교하게 다듬고, 캐릭터 관계와 어둠의 서사를 확장할 경우 케이팝 기반 장르 프랜차이즈의 다음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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