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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립 작은도서관 3곳 ‘겨울방학 특강’ 12일 오전 9시부터 접수

집 앞 도서관에서 겨울방학을 채운다

장세환2026년 1월 12일 오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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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jpg구리시 작은 도서관 특강 안내 포스터(구리시 제공)

방학이 길수록 하루의 리듬이 흐트러진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아이가 몸을 쓰고, 손을 움직이고,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 경기 구리시가 ‘작은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참가자 모집을 1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대형 도서관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집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마련한 특강이다.

프로그램은 26일부터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 3개소인 교문2동작은도서관, 수택작은도서관, 인창동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이번 특강은 각 도서관의 특색을 살린 ‘무엇을 하는 겨울’ 시리즈로 기획돼,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체험 중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문2동작은도서관은 예술과 표현에 방점을 찍었다. 유아 대상 음악 감성 수업 ‘노래하는 겨울 1’은 리듬과 선율로 겨울의 분위기를 몸으로 느끼게 하고, 초등 저학년 대상 ‘마술하는 겨울’은 아이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마술 속 과학 원리와 표현을 함께 익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택작은도서관은 실험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는 시간으로 채운다. ‘실험하는 겨울’ 시리즈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이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마련해, 만지고 관찰하는 과정 속에서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인창동작은도서관은 또래와의 교류를 자연스럽게 이끄는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유아 대상 ‘노래하는 겨울 2’는 함께 소리를 맞추며 하모니를 만드는 활동이고, 초등 대상 ‘게임하는 겨울’은 전략 보드게임을 활용해 집중력과 논리력을 기르도록 구성해 방학 중 건강한 놀이문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작은도서관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편안하게 배움을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작지만 알찬 이번 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방학의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별 운영시간과 재료비가 다르므로 접수 전 세부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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