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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이도서관, 겨울방학 ‘문해력 수업’과 ‘초단편 소설 쓰기’ 연다
초등 5~6학년 15명, 중학생 15명 모집… 1월 20~21일 선착순 접수
문해력 UP 책읽기 포스터(고양시덕이도서관 제공)
방학이 길어질수록 아이들의 하루는 쉽게 느슨해진다. 책을 읽어도 줄거리만 훑고 지나가거나, 생각은 머릿속에 남아도 말과 글로 꺼내지지 않으면 금세 흩어진다. 덕이도서관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읽기’와 ‘쓰기’로 나란히 편성한 이유는, 결국 스스로 생각을 붙잡고 표현하는 힘을 키우는 데 있다.
고양시 덕이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월 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을 위한 문해력 향상 과정과 중학생을 위한 초단편 소설 쓰기 강좌로 구성됐다. 읽은 내용을 해석하고, 토론으로 정리한 뒤, 글로 완성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 5~6학년 대상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은 2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3회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덕이도서관 지하 1층 트윈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독서토론 강사 이선민이 진행하고, 그림책과 동화를 활용해 관계 이해, 이기주의, 지역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참여 학생들은 꼼꼼히 읽는 방법을 배우고 인물의 행동과 사건의 의미를 분석하며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말로 정리하는 활동을 한다. 도서관은 이를 통해 문해력과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중학생 대상 ‘초단편 소설 쓰기’는 2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역시 총 3회 운영된다. 중학교 1~3학년 15명을 모집하며, 같은 장소인 트윈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독서교육·글쓰기 강사 김신이 맡아 초단편 소설의 개념 이해부터 실제 창작, 퇴고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다룬다. 짧은 글쓰기 경험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완성해보는 과정에 방점이 찍혔다.
참여자 모집은 두 프로그램 모두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덕이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아동과 청소년이 책을 통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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