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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중산도서관 개관식 전경(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에 세 번째 공공도서관이 들어섰다. 경산시는 12월 29일 ‘시립중산도서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민이 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누리는 복합 문화 거점을 목표로, 개관 전 실제 이용 흐름을 점검한다. 정식 운영은 1월 5일부터 시작한다.
중산도서관은 국도비 115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은 3천여㎡다. 경산시는 이번 도서관을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머물고 배우는 공공공간’으로 설계했다.
시설 구성도 생활형으로 짜였다. 전시공간을 마련해 일상 속 문화 접점을 넓혔고, 영유아 및 어린이 자료실을 따로 둬 가족 단위 이용을 겨냥했다. 영어자료실과 스터디룸은 학습 수요를 흡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목적 강당은 강연과 프로그램 운영의 중심이 되고, ICT 체험실은 디지털 기반 체험과 교육을 지원한다.
운영 일정은 단계적으로 간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안내 동선, 좌석 운영, 프로그램 수용력 등을 점검한 뒤 1월 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금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 패턴이 몰리는 저녁 시간대까지 문을 열어 ‘퇴근 후 도서관’ 수요도 담겠다는 구상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중산도서관이 “시민 문화 교육 향상”에 기여하고 “미래 지향적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 도서관이 일상의 휴식, 공부, 체험을 한 공간에 묶어내며 지역 독서문화의 다음 장을 열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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