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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면열린문화센터 정식 개관, 도서관부터 돌봄·데이케어까지 한곳에

우면·양재, 문화복지 인프라 새로 채우다

장세환2025년 12월 23일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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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열린문화센터 개관식.jpg우면열린문화센터 개관식 전경(서초구 제공)

서초구는 우면·양재 지역의 문화·복지 거점인 우면열린문화센터가 12월 22일 정식 개관했다고 12월 23일 밝혔다. 센터는 우면동 767번지 일대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연면적은 4,513㎡다. 구는 2015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에 걸쳐 준비와 공사를 진행해 이번에 문을 열었다.

우면열린문화센터는 2012년 이후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공공 인프라 확충 요구가 커진 데 따라 추진된 지역 숙원사업으로 소개됐다. 우면·양재 생활권에서 문화, 돌봄, 민원, 도서관 기능을 한 건물에 묶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연령과 용도에 맞게 배치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건축 디자인은 곡선형 건축물과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자연녹지 공간을 배치해 인근 공원과 우면산 등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실내 기능은 복합화하되, 주민들이 오가며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확보해 생활 거점으로서의 성격을 살렸다.

센터 내부에는 모두 6개 시설이 들어섰다. 어린이 전용 실내 놀이시설인 서리풀노리학교, 방과후 초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키움센터, 우면민원분소, 어르신을 위한 우면데이케어센터가 마련됐다. 또 서초구 10번째 공공도서관인 우면도서관과 우면자치회관이 함께 조성됐다. 구는 우면도서관에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오랜 바람을 담은 공간”이라며 “만족의 목소리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향후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품질을 안정화해 우면·양재 지역의 문화복지 수요를 촘촘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면열린문화센터가 일상 속 돌봄과 문화가 만나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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