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쇼츠 뉴스(최선연·전상훈, 미디어숲)
5월 18일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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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버티는 외상외과의 기록”
이 책은 권역외상센터의 일상을 낱낱이 보여주는 르포가 아니라, 사람과 일, 생명을 오래 바라본 의사가 자신의 언어로 정리한 에세이다. 새벽 2시에 동기가 건넨 커피믹스 한 잔, 11년 묵힌 참기름 선물, “선생님 손이 따뜻해서 좋았다”는 유가족의 편지 같은 장면들이 곳곳에 배치돼, 극한의 현장 속에서도 삶이 계속될 수 있게 해 주는 작은 온기를 떠올리게 한다. 저자는 “우울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 살아 있다는 것”이라고 적으며, 살아있음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보자는 제안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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