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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 오늘 수원서 개관… 지방자치단체 최대 공공도서관 탄생

나선형 산책로와 하늘도서관, AI 그림책까지 갖춘 생활 밀착형 지식공간

양정현2025년 10월 27일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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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1.jpg경기 도서관 숲 캠핑장(경기도서관 제공)

경기도 대표 광역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25일 문을 열었다. 위치는 수원 경기융합타운이며 연면적은 2만 7천 7백 95제곱미터로 지상 5층과 지하 4층 규모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대학교도서관에 이어 국내 세 번째 규모이며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으로는 가장 크다. 장서는 34만 4천 2백 16권으로 종이책 14만 8천 1백 81권과 전자책 19만 6천 35권을 보유한다.

일층은 기후도서관 콘셉트로 꾸몄다. 로비에는 환경 주제 도서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조형물과 조각 작품을 배치했고 문학 도서는 북 라운지에 모았다. 이층은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이 함께 이용하는 포용의 공간으로 세계친구책마을을 운영하며 22개 언어의 책을 비치했다. 숲 캠핑장 콘셉트 좌석과 이야기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그림책을 만들어 주는 AI 책 만드는 도서관도 마련했다.

관람 동선은 계단 대신 나선형 산책로를 따라 서가를 지나 위층으로 이어진다. 정상에 오르면 옥상 하늘도서관을 만나게 된다. 독특한 나선형 외관 덕분에 달팽이 도서관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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