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상세

distributor

금성출판사 60주년 특별전 ‘기록하는 사람들’ 개막

책으로 지난 시간을 비추고, 인공지능으로 내일을 묻다

장세환2025년 10월 24일 오후 7:25
1,869

금성출판사.png금성출판사 제공

금성출판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특별전 ‘기록하는 사람들’을 23일 서울 용산구 KCS 전시장에서 연다. 회사는 전날 이번 전시를 통해 아동도서와 예술출판으로 이어진 자사의 기록을 되짚고, 인공지능 시대의 출판과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첫 공간 ‘책과 거울의 방’은 반사된 빛과 면을 활용해 관람객이 마치 한 권의 거대한 책 속을 걷는 듯한 몰입을 제공한다. 금성출판사가 축적해 온 아동 도서와 예술 출판의 여정을 일부 선별해, 끝없이 펼쳐지는 책의 이미지로 독서가 확장하는 마음의 세계를 형상화했다.

두 번째 공간 ‘AI Room’에서는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와 KAIST 정재승 교수가 인공지능과 일대일로 나눈 대담 영상을 상영한다. 급변하는 책과 출판, 교육의 환경 속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주제로 미래를 함께 질문하는 구성이다.

마지막 공간 ‘책의 미로’는 금성출판사 60년의 발자취를 거대한 책의 숲으로 재구성한다. 교과서와 학습지, 단행본과 전집으로 이어진 출판의 궤적이 시간의 결을 따라 미로처럼 펼쳐지고, 관람객은 책 사이를 읽고 거닐며 사유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난 60년간의 출판과 교육, 문화예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교육과 출판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KCS를 중심으로 교육과 예술문화 경험을 확장해 다음 100년을 향한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금성출판사는 1965년 10월 19일 창립 이후 ‘사람은 책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전집 246종, 단행본 317종, 푸르넷 학습지 331종, 교과서 674종을 발간했다. 전국 2천1백여 개 푸르넷 공부방 운영을 통해 사람 중심의 교육과 문화 가치 확산에 주력해 왔다.

관련 기사

“광장과 현장을 지나온 50년의 기록”, 『한국노동운동사 1~3 세트』 출간(김태연, 한내)

“광장과 현장을 지나온 50년의 기록”, 『한국노동운동사 1~3 세트』 출간(김태연, 한내)

5월 15일 오후 3:21
185
30년의 시차를 건너 다시 만난 부녀의 기록, 『아빠와 나』 (김종만·김누리, 지노)

30년의 시차를 건너 다시 만난 부녀의 기록, 『아빠와 나』 (김종만·김누리, 지노)

5월 12일 오후 3:47
186
신간·수험서 불법 스캔해 PDF 판매…5년간 1억 원 수익 올린 업자 검거

신간·수험서 불법 스캔해 PDF 판매…5년간 1억 원 수익 올린 업자 검거

4월 30일 오후 1:10
249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