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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7~28일 안양천 물놀이장서 ''제13회 구로 책축제'' 개최

민·관 협력 독서문화 확산 행사, 가족 독서 골든벨·북토크·야외도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한성욱2025년 9월 18일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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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jpg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오는 27~28일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제13회 구로 책축제를 연다고 17일 발표했다. 구청뿐 아니라 도서관, 지역 서점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축제는 27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족 독서 골든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식 경연으로 독서를 통한 가족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술쇼를 통해 책의 소중함과 재미를 알려주는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과 '책 읽어주는 음악회'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는 독서 애호가들에게 깊이 있는 문학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새활용(업사이클링) 책 만들기와 증강현실 독서 체험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북 마켓에서는 다양한 도서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28일에는 구로 피크닉 가든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외도서관 '책 읽는 구로'가 운영된다.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독서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축제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구청과 도서관, 지역 서점 등이 협력하여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힘을 모은 것이다.

안양천 물놀이장이라는 개방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평소 도서관이나 서점을 자주 찾지 않는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인홍 구청장은 "누구나 책의 즐거움에 빠질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로구는 매년 책축제를 통해 지역 내 독서문화 저변 확대와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가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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