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상세

library

책과 사람, 도시가 만나는 축제 ‘도서관 올림픽’ 부산서 개막

세계 도서관인들의 교류와 미래 담론, 부산에서 펼쳐지다

장세환2026년 8월 5일 오후 4:17
3

부산 도서관.jpg세계도서관 정보대회 포스터(부산광역시 제공)

부산이 세계 도서관인들의 축제 무대로 변했다. ‘도서관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 도서관 대회가 부산에서 열리며, 전 세계 도서관 관계자와 연구자,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술회의를 넘어, 도서관이 도시와 시민의 삶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묻고 답하는 자리다.

개막식에서는 ‘도서관은 미래의 도시를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에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저장소를 넘어, 지식과 문화, 공동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부산 곳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펼쳐진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 체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북토크, 도서관 건축과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 그리고 세계 각국의 도서관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까지 준비됐다. 특히 ‘도서관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는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문화적 허브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집중 논의됐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의 도시, 도서관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국제적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서관 올림픽은 단순히 전문가들의 모임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해 책과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관계자는 “도서관은 과거의 기록을 보존하는 동시에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이라며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이 세계 도서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강릉시립도서관, 퇴근 후 즐기는 사운드 에세이 프로그램 오픈

강릉시립도서관, 퇴근 후 즐기는 사운드 에세이 프로그램 오픈

8월 5일 오후 4:24
6
대구 문양역, 시니어 맞춤형 스마트도서관 오픈

대구 문양역, 시니어 맞춤형 스마트도서관 오픈

8월 5일 오후 4:22
3
부산시민도서관, ‘아리랑’으로 풀어내는 인문학의 장

부산시민도서관, ‘아리랑’으로 풀어내는 인문학의 장

8월 5일 오후 4:19
3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