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역 스마트도서관 모습(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에 새로운 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번 시설은 특히 어르신 이용객이 많은 역사의 특성을 반영해 시니어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달성군립도서관과 대구교통공사가 협력해 설치했으며, 큰 글자 도서와 건강 관리, 치매 예방 관련 서적을 집중 배치해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대구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은 물론, 회원증이 없어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있으면 책을 빌릴 수 있다. 한 번에 최대 세 권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15일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이미 중앙로역과 대구역 등 12개 역사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문양역 개관으로 총 13곳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문양역 스마트도서관은 출퇴근길이나 일상 이동 중에도 자연스럽게 책을 만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가 시민의 삶과 문화를 잇는 복합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