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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는 조건에서 시작된다, 박남규 『창조의 조건』 출간

박남규가 창의성, 명상, 창업, 기술과 미래 전략을 엮어 누구나 창조에 다가갈 수 있는 원리를 제시한다.

언론출판독서TV2026년 6월 17일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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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조건
📖 도서 정보

창조의 조건

저자
박남규
출판사
북랩
발행일
2026-06-15
ISBN
9791175982796
정가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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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는 조건에서 시작된다, 박남규 『창조의 조건』 출간출판사 제공

사막 위에 세계 도시를 세운 두바이와 시장의 질서를 바꾼 아이폰에는 무엇이 공통으로 숨어 있을까. 북랩이 출간하는 박남규의 『창조의 조건』은 창조를 특별한 천재의 재능이 아니라 갖추어야 할 조건의 문제로 바라본다. 상상력, 도전정신, 실행력, 다양성, 고객 중심, 미래지향이라는 여섯 가지 DNA가 만나면 누구나 새로운 가능성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책의 핵심이다.

이 책은 창의성 이론서도, 성공 사례 모음집도 아니다. 30년간 기계공학, 로봇 설계, 창업, 교육 현장을 관통해 온 저자의 통찰과 사례, 실천 가능한 가이드를 결합한 ‘창조 교과서’에 가깝다. 저자는 겉으로 달라 보이는 혁신 사례들 안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찾아내고, 그 패턴을 개인과 조직이 활용할 수 있는 조건으로 정리한다.

1부 ‘창조의 뇌’는 창의력을 과학적 원리에서 살핀다. ‘3차원 창의력’은 발산, 수렴, 측면적 사고를 함께 다룬다.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흩어진 생각을 좁히고 다른 방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힘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10분의 고요’는 명상을 창조의 조건으로 끌어온다. 고요는 멈춤이 아니라 사고에 여백을 만드는 시간이고, 그 여백에서 새로운 연결이 생긴다.

2부 ‘창조의 리더십’은 소통과 문화로 시야를 넓힌다. ‘창의적 리더의 조건’에서 리더는 명령자가 아니라 지휘자에 가깝다. 여러 재능이 각자 흩어지지 않도록 방향을 조율하는 능력이 창조의 리더십이다. ‘집단지성과 숙론’은 천재 한 사람의 번뜩임보다, 서로 다른 생각을 깊게 다루는 문화가 창조를 지속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3부 ‘창조의 전략’은 시장의 판을 바꾸는 사람에게 주목한다. ‘Zero to One’과 ‘룰메이커’는 경쟁을 피하고 규칙을 만드는 자가 시장을 지배한다는 논리를 제시한다. 창조는 좋은 제품을 내놓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새로운 질서를 설계하고, 사람들이 그 규칙 안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전략으로 확장된다.

저자 박남규는 기계공학과 경영학, 인공지능 공학을 공부했고 현재 호서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에서 AI창업생태학자로 일하고 있다. 『창조의 조건』은 창조를 막연한 영감의 순간이 아니라 뇌, 리더십, 전략, 미래 기술이 만나는 구조로 설명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독자에게 이 책은 묻는다. 당신에게 부족한 것은 아이디어인가, 아니면 아이디어가 자랄 조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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