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상세

newbooks

결국 사람은 ‘태도’로 기억된다, 『평판이 좋아지는 1퍼센트의 법칙』 (조은지, 하움출판사)

능력보다 오래 남는 것, 반복되는 선택의 흔적

한성욱2026년 4월 8일 오후 1:54
359

평판이 좋아지는 1퍼센트의 법칙.jpg출판사 제공

같은 일을 해도 누군가는 계속 기회를 얻고, 누군가는 멈춰 선다. 『평판이 좋아지는 1퍼센트의 법칙』은 그 차이가 능력이나 운이 아니라 ‘반복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짚는다.

이 책은 조직과 관계 속에서 누구나 겪는 장면들을 통해 평판이 형성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일이 잘못됐을 때의 반응, 갈등 속에서의 선택, 리더가 없는 상황에서의 기준 같은 순간들이 쌓여 한 사람의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이다. 저자는 평판을 ‘평가’가 아닌 ‘기억’으로 정의한다. 사람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기억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구성 역시 실전 중심이다. 총 60개의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면마다 ‘오늘의 1% 실천 포인트’를 제시해 독자가 자신의 태도를 점검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조직 생활에서 흔히 마주치는 상황을 다루며, 이론이 아니라 실제 선택의 순간에 집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은 기본기, 관계, 일 습관, 멘탈, 성장이라는 다섯 축으로 나뉜다. 인사 하나, 말투 하나, 보고 방식 하나처럼 사소해 보이는 행동이 결국 신뢰를 좌우한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동시에 ‘열심’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과 기준이며, 진짜 평판은 보이지 않는 순간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저자가 오랜 시간 조직을 운영하며 관찰한 핵심은 단순하다. 끝까지 함께 가는 사람들은 특별한 능력보다 일관된 태도를 지닌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억울함을 다루는 방식,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자세,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기준을 지키는 습관이 결국 선택받는 사람을 만든다.

『평판이 좋아지는 1퍼센트의 법칙』은 화려한 성공 전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매일 반복되는 작은 선택이 어떻게 신뢰로 이어지는지를 차분히 보여준다. 그리고 묻는다. 지금의 나는 어떤 태도로 기억되고 있는가.

관련 기사

글로벌 사우스의 중심, 『인도에서 기회를 만나다』 출간 (신시열, 이콘)

글로벌 사우스의 중심, 『인도에서 기회를 만나다』 출간 (신시열, 이콘)

6월 10일 오후 3:56
8
몸은 스스로 치유한다, 『자가 수리점』 출간 (헨리 비일러, 사이몬북스)

몸은 스스로 치유한다, 『자가 수리점』 출간 (헨리 비일러, 사이몬북스)

6월 10일 오후 3:52
11
사라지는 손목, 남는 체온 ― 『솜사탕 증후군』 (박윤일, 파란)

사라지는 손목, 남는 체온 ― 『솜사탕 증후군』 (박윤일, 파란)

6월 10일 오후 3:45
8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주세요.